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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즈 월클특집 20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쇼에 선 모델 '최소라'!

by ^~^v 2020. 12. 3.

 

출처 - 유키즈 캡쳐

유키즈 월드클래스편에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가 출연했어요
최소라는는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에 우승하며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죠.
그때 이 프로를 봤었는데 승부욕도 강했고 동양적인 미모와 독보적인 피지컬로 내내 우승후보였던 기억이 있어요.
이후 바로 해외에 진출, 한국인 최초로 루이비통 전속 모델이 됐다고 하네요.


하지만 루이비통 전속 무대에 서기로 한 전날 "부어보인다"는 이유로 계약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해요. 최소라는 "그때 제 몸무게는 52kg, 변함이 없었다"며 "루이비통 패션쇼가 하필 가장 마지막 도시, 마지막 타임에 진행돼 저는 그 1년을 모두 버린거나 다름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스스로를 많이 채찍질하는 스타일인데, 제 스스로 그 기회를 날렸다는 생각에 살을 미친 듯이 뺐다"며 "45kg~46kg까지 만들었다. 5주 동안 물만 마셨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최소라는 "저희 집 식구들이 모두 대식가"라며 "라면 한 봉지를 끓인다고 하면, 그냥 한 봉지가 아니라 5개 번들로 들어있는걸 한 봉지로 친다. 그걸 1명이 밥까지 말아 먹는다"고 말했는데 모델일을 하기위해 다 포기했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무조건 1인 1닭, 피자도 1명이서 라지 사이즈로 1판씩 먹는다"고 말해 놀라게 했습니다 다.

최소라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서 후폭풍이 엄청났다"며 "제 속은 걸래짝이 됐는데, 사람들은 '너무 아름다워', '네 몸은 완벽해'라고 했다.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얘기를 하며 울컥 하기도 했어요.
또 "그때 전 젊었는데, 누가 스치기만 해도 사포로 제 피부를 긁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예민했다"며 "뼈 마디마디가 아팠고, '안되겠다' 싶어서 식습관을 바꾸고 몸을 건강하게 돌려놓는데 2년이 걸렸다" 고 털어놨죠.

그럼에도 최소라는 "난 이 일을 사랑하고 패션을 사랑하는데 내가 건강해야 내가 사랑하는 이 일을 더 오래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면서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정말 엄청난 노력이 숨어있있다는 걸 보여주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소라는 어릴적부터 키가 커서 늘 기가 죽어 다녔고 왕따를 당하기도 했는데 우연히 친구를 따라 모델 에이젼시에 갔다가 모델에 입문했다고 해요.
도전 슈퍼모델 에서 미션을 수행하던 무명 모델 에서 지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쇼에 오디션 없이 프리패스 되고 프라다에서 웨딩드레스를 직접 주기도 하고, 서로 독점모델로 쓰려고 하는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니 너무 자랑스럽고 멋있어요.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소라는 날카롭고 시크한 외모와는 달리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왔다며 귀여운 입담과 예능감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주었어요^^
주변 사람들을 성대모사 하며 생생하게 에피소드 를 전해 유재석, 조세호를 놀라게 했죠.

앞으로도 새계적인 모델로서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계속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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